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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2024 파리 패럴림픽 성화가 꺼지다: 12일간의 경연과 차기 LA 대회의 기대

by 척척몬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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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패럴림픽은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화는 꺼졌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패럴림픽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차기 대회인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이 다시 한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한국 선수단의 활약도 더욱 기대됩니다.

 

 

파리 패럴림픽 종료: 감동과 열정의 12일, 차기 대회는 LA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12일간의 여정이 막을 내리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이 9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감동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패럴림픽은 12일간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를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성화가 꺼지고 나서도 그 여운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전 세계 169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난민 선수단을 포함해 총 4,567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22개의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 이 대회는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평등과 포용의 의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종합 1위는 중국, 한국의 성적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금메달 94개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국(금메달 49개), 미국(금메달 36개), 네덜란드(금메달 27개)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총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그중 83명의 선수(남자 46명, 여자 37명)가 22개의 종목에 도전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22위에 올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당초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설정했으나, 이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습니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 성화가 꺼지다

폐막식은 '파리는 날마다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의 가수 산타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폐막식을 화려하게 열었고, 장애인 트럼펫 연주자 앙드레 페이디가 프랑스 국가를 연주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폐막식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개회식과는 달리 편안한 복장을 입고 입장했으며, 태극기는 장애인 카누 선수 최용범이 들었습니다. 최용범 선수는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기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장 토니 에스탕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의 연설이 이어졌고, 새로운 IP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6명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중 원유민 선수는 296표를 얻어 IPC 신임 선수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폐막식 현장에서 밝은 미소로 두 손을 들어 인사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희망: 성화와 함께 꺼진 불씨

폐막식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은 성화가 꺼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성화는 파리의 튈르리 정원에서부터 시작해 경기장으로 이동했고, 보치아 선수 오렐리 오베르가 입으로 불씨를 끄며 대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성화가 꺼짐과 동시에 파리 패럴림픽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지만, 선수들의 도전과 희망은 여전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차기 대회: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지는 패럴림픽의 불씨

2028년 패럴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폐막식에서는 LA 시장 캐런 배스가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패럴림픽기를 받아들었고, 미국 가수 알리 스트로커가 미국 국가를 열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와 장애인 스포츠의 융합을 보여주는 장면이 주목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 드리밍'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펼쳐진 홍보 영상은 차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선수들과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축제 속에서 미래의 패럴림픽도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선수단의 활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종합 22위를 기록하며 목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금메달 6개를 획득한 것은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투지를 발휘했으며,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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